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 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등은 8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보고서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계획에 대한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후쿠시마산 어류를 최대 69.3kg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일본의 평가가 적절하다고 기재돼 있다며 이 보고서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러한 시찰단 보고서는 한국이 지난 2019년 세계무역기구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주장하며 밝힌 논거를 스스로 허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