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액이 1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10월 구미산단 수출액은 23억 9천만 달러로, 2022년 10월 29억 100만 달러보다 17.6% 줄었습니다.
이는 2022년 11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입니다.
10월까지 구미산업단지의 수출액은 204억 8,900만 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 249억 1,500만 달러보다 17.8%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알루미늄류 수출이 20.5% 늘었지만 기계류 -44.6%, 광학 제품 -38.1%, 화학제품 -23.4%, 전자제품 -15.8%, 유리 제품 -15.8%, 플라스틱류 -13%, 섬유류 -6.7%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줄었습니다.
수출 비중은 전자제품이 70.2%로 가장 많았고 플라스틱류 4%, 알루미늄류 4.%, 기계류 3.7%, 화학제품 3.6%, 섬유류 3.4%, 광학 제품 2.1%, 유리 제품 0.9% 순입니다.
나라별로는 미국 수출이 66.4%로 증가한 반면 중동 -58.6%, 유럽 -38.3%, 홍콩 -35.9%, 베트남 -33.6%, 일본 -32.1%, 동남아 -26.9%, 중남미 -24.1%, 중국 -7.9% 등 대부분 지역의 수출이 줄었습니다.
지역별 수출 비중은 중국 52.8%, 미국 10.9%, 베트남 8.8%, 유럽 8.6%, 동남아 5.5%, 홍콩 3%, 일본 2.6%, 중남미 2.1%, 중동 1.4% 순입니다.
수입액은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2% 감소한 10억 2,600만 달러입니다.
무역수지는 13억 6,400만 달러 흑자였지만 2022년보다 18.7%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