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파트 등이 빼곡하게 들어선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허허벌판으로 남은 땅이 있는데요.
알고 보니 LH가 2014년에 병원을 설립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되는 비의료인에게 분양해, 결국 8년째 땅값만 오르고 병원은 지어지지 않고 있는 거라지 뭡니까요?
민변 소속인 김무락 변호사는 "LH의 고유사업이라고 하면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거환경개선, 도심 공공재개발 이런 건데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분양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결국 고유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지는 이상한 구조가 되는 거죠."라고 일침을 가했어요.
네~~ 그러니까 뭐가 중한지 고민이 없다 보니 본말이 전도됐다. 이 말씀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