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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 예상자들 중구 달구벌대로 몰려


국민의힘 대구시장 출마예상자들이 중구 달구벌대로에 잇따라 선거사무소를 열고 있습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달구벌대로 삼덕네거리 부근에 선거사무소를 차렸고 홍준표 의원은 김 최고위원 사무실 건너편인 중구 삼덕동의 한 건물에 사무소를 열 계획입니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도 달구벌대로 주변인 중구 봉산동의 한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열었고,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도 달구벌대로 인근 중구 대봉동의 한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차렸습니다.

시장 출마예상자들이 선거사무소로 달구벌대로 인근으로 몰리는 것은 달구벌대로는 대구에서 가장 큰 도로인 데다 대형 현수막을 걸 수 있는 건물들이 많아 얼굴을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정상환 변호사는 수성구 두산오거리 인근에,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달서구에 선거사무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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