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3월의 끝자락에 오니 이제야 봄 같습니다.
최근 오르락내리락 기온 변덕이 참 심했죠?
지난주 꽃샘추위가 찾아오더니 다시 주말에는 5월 중순을 방불케 했던 기온도 이제 다시 평년 수준으로 내려왔는데요.
화요일 비가 그치고 점점 포근해 질 일만 남았습니다.
우리 지역 3월 4주 차 평년 최저 기온은 5.3도, 평년 최고 기온은 16.5도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큰 추위는 없겠고요.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주는 날이 갈수록 따스함이 더해지겠는데요.
잠시 주춤했던 봄꽃들도 모두 꽃망울을 터트리겠습니다.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3월 4주 차 아침 기온 4도에서 10도, 낮 기온 13도에서 21도 예상됩니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에는 대구와 경북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는 화요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화요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더불어 월요일 늦은 오후부터 화요일 오전 사이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화요일 새벽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높은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5일~26일)
- 대구, 경북: 5~30mm
- 울릉도·독도: 5~10mm
▶ 예상 적설(26일)
- 경북 북동 산지: 1~5cm
월요일과 화요일 봄비가 지나면 이번 주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요.
수요일부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경북 동해안에는 화요일까지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요.
월요일 밤부터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봄꽃들은 다음 주쯤 절정 예상!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