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충전기가 24만 기를 돌파한 가운데 대구는 약 13,000여 기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전기차 충전기는 5월 말 기준 13,289기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네 번째로 많습니다.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모두 24만 695기로 경기가 60,873기로 가장 많고 서울 42,619기, 부산 13,370기 등의 순입니다.
대구는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가 2015년 9기이던 것이 2018년 2,415기, 2019년 3,468기, 2020년 4,369기, 2021년 6,635기, 2022년 11,456기 등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전국 충전기의 89.4%인 21만 5,147기가 완속 충전기이고 급속 충전기는 25,548기로 전체의 10.6%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