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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 "셀프계산대 도입, 일방적 인원 감축"


마트노조 이마트 지부는 이마트 성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셀프계산대 확대 도입과 관련해 일방적인 인력 감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마트 지부는 "지난 2018년 셀프계산대를 도입한 이마트가 최근 19개 시범 점포를 정해 셀프계산대 객수 처리율을 50%까지 확대하고, 이를 위해서 계산원들이 있는 계산대도 운영하지 않는 구체적인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2015년과 비교해 매출은 5조가 늘어난 이마트가 퇴직자 미충원, 셀프계산대를 앞세운 인력감축으로 인건비 절감을 극대화하고 있고 노동강도 강화에도 최저임금 수준의 처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셀프계산대 확대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셀프계산대 도입 이후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계산원 인력은 천여 명이 감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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