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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

경북교육청이 우리 선조들이 독립운동을 한 현장을 고등학생들이 직접 찾아가 보는 독립운동 길 순례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2024년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6박 7일 동안 중국 상해 임시정부, 충칭 광복군 사령부 청사 등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고 왔다고 해요.

중국 독립운동 길 순례길을 다녀온 영덕여고 3학년 이나라 학생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역사 공부가 그저 교과서로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직접 느끼고 마음으로 배운다는 것이 진짜 공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저절로 머리를 숙이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네, 8월 15일이 광복절인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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