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남조류 개체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4월 15일 강정고령보 인근에서 채수한 낙동강 물 1밀리리터 안에 남조류 개체 수가 2천8백여 개, 칠곡보는 천3백여 개로 나타났습니다.
1밀리리터당 남조류 수가 2주 연속 천 개를 넘을 경우 조류 경보가 발령됩니다.
환경청은 4월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남조류 개체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22일 채수하는 물 검사에 따라 조류 경보를 발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