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늘(9월 27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전문가, 기업과 지자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첨단산업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 정책 포럼'을 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AI를 주축으로 하는 반도체 시장이 주요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폐반도체와 폐배터리의 유가금속 등 유용한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녹색산업 시장이 2020년 기준 약 100조 원으로 해마다 10% 정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구미와 포항에 추진 중인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한 첨단산업 폐자원 순환 활성화와 재활용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전도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선임연구원의 '경상북도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 환경산업기술원 권상숙 수석연구원은 '사용 후 배터리 순환 경제 정책 동향 및 중점과제', SK실트론 이종은 팀장은 '폐반도체 실리콘 재활용 방향 및 추진 현황', 에코프로씨앤지 박석회 대표이사가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토론에서는 이원태 금오공대 교수의 사회로 '경상북도 첨단산업 폐자원 재활용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학계와 산업계의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이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