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이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전용선 블루웨일호를 활용해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 작업'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가스공사 통영 생산기지에서 블루웨일호에 LNG를 싣고 이동해 부산신항에서 컨테이너를 하역 중이던 선박에 약 300톤의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성공한 이번 동시 작업은 화물을 하역 중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연료 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벙커링은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을 말하는데, 세계적으로 선박의 대형화가 진행되는 추세에서 대규모의 벙커링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이번처럼 해상 부유식 벙커링 방식이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