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의 7월 경기 전망지수가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6월 13~19일 지역 중소기업 359개 사(제조업 188개·비제조업 171개)를 대상으로 '2023년 7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습니다.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 전망지수는 79.5로 전달보다 5포인트 내려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대구 중소기업들의 7월 경기 전망지수는 77.5로 전국 평균 79.1보다 낮았습니다.
경북도 4.5포인트 내린 82.3에 그쳤지만 대구보다는 상황이 나았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제조업의 경기 전망지수가 나빴습니다.
제조업은 전월 82.4보다 2.1포인트 떨어진 80.3이었고 비조제업은 8.1포인트나 낮은 78.7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