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는 1,147명, 경북 777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시는 2월 2일 0시 기준 요양병원 등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4곳에서 19명이 확진되는 등 1,147명이 새로 확진돼, 코로나19 발병 이래 처음으로 확진자 천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연일 크게 늘고 있지만 대구지역 치명률은 1.07%로 한 주 전보다 0.23%p 낮아졌습니다.
대구에 있는 의료기관 등 병상 가동률도 48.7%로 위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26.8%, 감염병 전담병원 60.9%, 생활치료센터 40.1%로 안정적입니다.
경북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777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시·군별로는 구미가 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 127명, 김천 81명 등 도내 2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북 역시 치명률은 0.93%로 한 주 전보다 0.13%p 줄었습니다.
경북 도내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1.2%, 생활치료센터는 27.6%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