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8월 30일 오전 9시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려 발령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가 날 위험이 매우 크다며 긴급재난문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네 단계로 구분됩니다.
대구와 경북에는 8월 30일 밤까지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