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2006년 경산코발트광산 민간인학살 유족들이 낸 진실규명 신청에 대해 조사한 결과 희생자들이 경산과 청도지역 경찰과 경북지구 CIC, 국군 제2헌병대에 의해 사살됐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희생자와 유족에게 사과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령사업 지원 등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를 할 것과 현장을 보존해 평화와 인권교육장으로 삼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경산유족회는 오는 19일 경산체육관에서 합동위령제를 갖고 진실화해법 연장과 역사 평화공원 조성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