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2023년 8월부터 6개월간 법정에서 거짓으로 증언하거나 거짓 증언을 하도록 교사한 혐의로 18명을 기소하고, 1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0대 남성 2명은 10대 동네 후배에게 금은방에서 귀금속 절도를 시킨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자신들이 절도를 교사한 일이 없다고 후배 등에게 허위 증언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이 최근 6개월간 위증이나 위증교사 혐의로 입건한 인원은 2023년 같은 기간 6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