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희망원 대책위원회는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희망원 모든 장애인의 원활한 탈시설과 지역사회 정착방안을 즉각 발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최근 대구시 산하 공공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인 '희망원 거주 장애인 탈시설 욕구와 지원조사'에 대구시의 실질적인 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올해 말 폐쇄되는 장애인 시설 거주인들을 어떻게 탈시설 지원할 것인지도 나와있지 않다"면서 "탈시설 특별예산과 조치를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