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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너진 삼성불펜‥'시즌 3번째 3연승' 도전 실패


리그 최약체 불펜이라는 평가 속에 삼성이 3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15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라이온즈는 선발 뷰캐넌이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과 불펜진의 대량 실점이 이어지며 1-8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삼성은 선발 뷰캐넌이 6회까지 2실점(1자책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지만, 단 1점을 뽑는데 그친 타선의 부진으로 시즌 7번째 패전을 기록합니다.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한 최채흥이 2실점, 이어나온 최하늘은 만루홈런을 포함해 4실점을 허용하며 불펜진에 대한 삼성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타선에서도 김성윤이 멀티히트로 제 몫을 했을 뿐, 팀 전체가 6안타를 뽑는 동안 삼진은 8개나 당했고, 병살타도 3개나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에이스 등판 경기에서 3연승을 노렸지만 실패한 삼성은 지난 8월부터 2연승만 6번 기록했을 뿐, 3연승은 번번히 실패합니다.


팀 부진 탈출을 위해 연승이 중요하지만, 삼성은 이번 시즌 4월말 5연승으로 시즌 최다 연승을 기록한 뒤, 7월말 거뒀던 3연승을 제외하면 3경기 이상 승리를 이어간 기록이 없는 상황입니다.

불펜의 부진과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는 아쉬움 속 삼성은 KBO리그에서 키움에 2번째로 70패 진입이라는 불명예까지 더하며 여전히 9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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