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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 수해 피해지역 소상공인에 공제금 지급·무이자 대출 등 지원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경상권과 전라권, 충청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공제금 지급과 무이자 대출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폐업·노령 등 기존 공제 항목에 자연 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 사유를 추가해 집중호우로 사업장에 피해를 본 가입자도 자연 재난을 사유로 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구미시, 부여군, 논산시, 서천군, 익산시, 군산시 등 최근 호우피해가 집중된 지역 노란우산 가입자는 약 5만 명에 이릅니다.

또 계속 계약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납입 부금 내에서 2천만 원까지 2년간 무이자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신청을 통해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할 수 있습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 운영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란우산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풍수해·지진 재해 공제 가입 지원도 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노란우산 고객센터(1666-9988)에 문의하면 됩니다.

※ 노란우산: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 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도입된 제도. 소득공제·복리이자 지급·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이 있어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176만 명이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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