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역사문화아카이브연구센터와 한일민족문제학회,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는 8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20세기 초 중반 한일 간 인구이동 실태와 전후 세대의 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 전과 전쟁 후의 재일 동포 사회의 기원과 그 정체성에 대한 변화상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학술대회는 후쿠이 유즈루 국제의료복지대 교수가 '전쟁 시기 일본 내지 도항과 경상남도 내선 협회에 대해서'를 발표하고 김영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 연구 회원이 '여성동맹의 교육 계몽 활동과 재일 동포 2세의 민족적 정체성'에 대해 발표하는 등 모두 6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구성됐습니다.
주제 발표에 이어 김광열 광운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열립니다.
한국 측 토론자는 김민영 군산대 교수, 김인덕 청암대 교수, 윤명숙 젠더 위안소문제연구소 소장이 참석하고 일본 측은 요시자와 후미토시 니가타국제정보대 교수, 기자와 유코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 연구 회원, 호리우치 미노루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 연구 회원이 토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