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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독감 예방접종률 낮아‥ "지금이라도 맞아야"

◀ANC▶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독감과 동시 유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접종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독감 예방접종률은 저조합니다.

보도에 조동진 기자입니다.
◀END▶





◀VCR▶
예년 같으면 독감 예방 접종으로 북적여야 할
보건소가 올해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안동시의 경우 올해
국가의 독감 예방 접종 지원대상이 아닌
19세 이상 61세 미만의 시민에게는
접종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접종한 사람은
전체 대상자수 8만 천 578명 가운데
접종자는 30.7%인 2만 5백여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임산부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자부담이 없는 국가지원 대상자 역시
접종률은 67%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김진환 건강관리과장 -안동시보건소-
"오늘(18일) 현재까지 7만 7천 명이 맞아서
현재 접종률은 50% 정도입니다. 전년도의 예방
접종은 약 70%가 접종했는데 현재 50% 이니까
약 20%(포인트) 정도 접종률이 저조한 상태입니다."

이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 과정에서
시망 사례와 이상반응 신고가 부각되면서
대상자들이 심리적 불안감으로 접종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질병청은 사망사고와 백신 접종은
인과성이 매우 낮다며 접종사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겨울철에 접어들기 전에
조속한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INT▶ 박천강 공중보건의 -안동시보건소-
"예방 접종을 맞고 면역반응이 생기고 면역력을
가지는 시기는 약 2주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가능한 빨리 예방 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을 할 때는 평소 기저질환이나
접종 당일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접종 후
20분 정도 의료기관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 독감접종 후 경미한 국소 통증이나
전신근육통, 발열 등 이상반응이 나올 수 있어
무리한 신체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mbc news 조동진 (영상:최재훈)
조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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