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의료 관련 특별 담화에도 여론에는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자, 정부 여당 쪽에서는 담화의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온갖 해명을 하며 수습책 찾기에 바쁜 모습인데…
4월 3일 있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습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하며 정부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에 의견을 내달라고 했어요.
허허, 선거가 다급한 상황인 건 알겠습니다만, 몇 달째 '강공! 강공! 강공!' 밀어붙이다 이제 와서 열려있다? 기다리던 버스는 한참 전에 떠난 듯합니다, 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