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날도 가을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아침에는 14도 안팎으로 시작하며 평년 기온보다 높겠고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요즘 오색 빛의 단풍을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요.
금오산은 10월 31일 고운 색의 단풍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단풍 절정의 기준은 산 전체를 기준으로 약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합니다.
색동옷을 갈아입은 단풍색이 참 곱죠?
11월 1일도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펼쳐지겠습니다.
11월 2일까지 화창한 하늘 속 미세먼지 농도 '좋음~ 보통' 예상되고요.
기온 살펴보시면, 대구 7도, 안동 5도, 김천 2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합니다.
오전까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낮에는 안개가 걷히고 대구의 기온 21도, 안동 20도, 김천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따스한 가을볕에 일교차가 많게는 19도까지 벌어지니까요.
11월 1일도 아침·저녁 기온 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11월 1일 우리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맑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7도, 고령 3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1도, 고령 22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6도, 김천 2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1도, 김천 20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5도, 봉화 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0도, 봉화 19도로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0도, 낮 기온 21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다시 낮아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