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시가 2025년 4월에 열리는 세계 한인무역협회 즉 '월드 옥타 세계 대표자대회'를 안동으로 유치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1981년 창립된 월드 옥타는 세계 150개 지회에 7,000여 명의 정회원과 2만 7,0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71개국 150개 월드 옥타 지회 소속 한인 경제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4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 참석했습니다.
2025년 세계 대표자대회 안동 개최와 공동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상호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또 한국상품전시회의 1 대 1 수출상담회에서는 경북의 40개 기업이 참가해 600만 달러의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월드 옥타 ESG 포럼에서 '해외동포의 힘으로, 초일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 "대한민국은 한반도 역사상 유례없는 평화 시대를 맞고 있지만, 현재는 성장의 한계로 번영과 쇠퇴의 기로에 서 있다"라며 "총칼 없는 경제전쟁에서 한류 콘텐츠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려면 옥타 회원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의 큰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