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단풍이 예쁘게 물들기 시작했는데 비 소식에 다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11월의 첫날부터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우리 지역에는 최대 40mm 비가 예상됩니다.
한편, 내일부터 대구와 경북에는 순간풍속 55km/h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계절이 급격히 겨울로 변합니다.
주말까지는 평년 수준을 조금 웃돌며 일교차만 크겠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 낮부터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 수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은 3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습니다.
온화했던 낮 기온도 이번 주와 달리 낮아지겠고요.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종일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토요일 미세먼지 ‘좋음’으로 공기 질 좋겠고요.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15도, 안동 14도, 포항 1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요.
낮 기온은 대구와 안동 21도, 포항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내려와 다음 주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매우 춥겠고요.
계속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