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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개딸' 개혁의 여전사 욕보이는 말"..."강아지 지칭하는 줄"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을 가리키는 '개딸'이라는 용어를 "개혁의 여전사라는 말로 바꾸어 사용하는 게 국민 정서 순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3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처음에 그 말을 듣고 요즘 반려견 열풍을 타고 유행하는 강아지를 지칭하는 것인 줄 알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어(造語) 정치의 끝장이 요즘 유행하는 개딸이라는 말"이라며 "그런데 모 정치인 측에서 그게 개혁의 딸들 이라는 말을 줄여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그 좋은 말을 왜 그렇게 오해하기 좋게 사용하는지 의아심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개딸은 오히려 개혁의 여전사를 욕보이는 말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참 이해하기 어려운 정치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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