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8월 1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동구에 있는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습니다.
7월 부산에서는 채집한 모기 가운데 90%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7월 23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 생기는데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뇌염이 발생해 사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