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비리에 연루된 대구경찰청 소속 경감 3명이 직위에서 해제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에서 2022년 사이 경감으로 승진했는데, 당시 인사를 청탁하며 브로커 역할을 하던 경찰관을 통해 전 치안감에게 수백만 원에서 천여만 원씩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돈을 받은 전직 치안감은 7월 5일 제3자뇌물취득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직위해제한 3명에 대해 검찰이 수사 개시를 통보했다"며 "여러 사유를 감안해 인사 조처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