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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황상동 고분군 발굴 조사한다"


구미시가 황상동 고분군을 발굴해 조사합니다.

구미시는 금오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오는 3월 말부터 7월 말까지 황상동 고분군 600㎡ 일대를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황상동 고분군에는 석관묘를 비롯해 유구 10여 기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분의 봉토가 이미 유실돼 일부 유구가 드러난 부분도 있어 정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황상동 고분군은 낙산리 고분군과 함께 3~6세기 삼국시대 구미 고대 역사의 비밀을 풀어줄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황상동 고분군은 4세기를 전후로 낙동강 수계를 구축해 지역 소국으로 성장했고, 신라의 영역에 편입된 후에도 독자적 토기 문화와 다양한 무덤 양식을 추구한 집단이 조성한 무덤군입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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