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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안동 산불 뒷불 정리 계속...피해 조사 착수

◀ANC▶
지난 26일 안동 산불이 진화됐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불씨에 대비해
뒷불 정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조사도 착수됐는데요
안동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복구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성낙위 기자입니다.
◀END▶

◀VCR▶
산불 진화와 잔불 정리 작업이 종료되면서
지금은 뒷불 정리가 한창입니다.

불이 났던 야산은 낙엽 등이 두껍게 쌓여 있어
잔불 작업을 해도
숨어 있던 뒷불이 되살아날 수 있고,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 뒷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산림청 헬기 등 헬기 3대가
뒷불 재발에 대비해
계속 비상대기하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현장에서는
시군 산불 전문진화대원과 군인, 공무원 등
540여 명이 동원돼 뒷불을 살피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뒷불 정리에 들어가면서
산림청과 안동시 등은 본격적인 산불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반은
산불의 원인과 피해 규모,
산불로 인한 토사 유출이나
산사태 등의 위험성 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INT▶이병두 산림방재연구과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금 저희가 여러 가지 영상이나 아니면
목격자의 증언 그리고 현장에 남아있는 지표들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초 발화 지가 어디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그런 걸 찾고자 하고 있습니다."

안동시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지역 응급 복구와 지원 등의
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난 24일 안동 풍천면의
한 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축구장 천 백 개가 넘는 800ha를 태우고
47시간 만인 지난 26일 진화됐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성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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