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오후 5시 50분쯤, 경북 고령군 쌍림면의 밭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후 강직 상태로 발견됐는데 당시 체온이 36도로, 소방 당국은 온열질환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대구와 경북에서는 21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5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