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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만 승리하는 삼성라이온즈…2주 연속 '5연패 뒤 1승'


에이스 뷰캐넌이 6연패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며 삼성라이온즈가 2주 연속 주간 성적 1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25일 오후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인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라이온즈는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결승타를 기록한 안주형, 멀티히트를 기록한 류승민, 조민성의 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했습니다.

5연승을 질주하던 선두 SSG를 상대로 하루 전 10점을 뽑고도 역전패하며 충격이 컸던 삼성은 일요일 승리와 함께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선발 뷰캐넌은 시즌 5번째 승리를, 마무리 이승현은 5번째 세이브를 거뒀습니다.

27승 41패인 삼성은 9위 한화이글스가 4연승을 거두며 여전히 2게임 차 10위에 머물렀지만 5연패에서 탈출하며 2연속 시리즈 스윕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습니다.

최근 10경기 2승 8패인 삼성은 5연패를 당한 뒤 일요일 1승을 2주 연속 거둔 가운데 6월 첫째 주 일요일 한화전을 제외하면 11일(일) 롯데자이언츠, 18일(일) KT위즈에 이어 25일(일) SSG까지 일요일 3연승을 기록, 3주 연속 주중 가라앉았던 타선이 토요일 다소 살아난 뒤 일요일 승리를 거두는 형태를 반복합니다.

좀처럼 부진에선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래도 일요일 승리로 팀 분위기 반전에 발판을 마련한 삼성은 28일부터 직전 마지막 연승 상대였던 롯데자이언츠와 사직에서 주중 3연전을 펼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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