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캄보디아 공무원에게 41억 원에 달하는 뇌물을 주려다 기소된 것과 관련해 대구 경실련은 성명을 내고
"김태오 회장은 퇴진하고 비리 관련자들을 중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실련은 "전 행장의 비리 사태 이후 DGB금융지주 구성원들의 부패 방지 노력과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면서
"이들의 비리는 범죄를 넘어 김태오 회장 체제의 존재 이유를 부정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들의 비리 혐의는 형사적 책임과 별개로 DGB금융지주 윤리헌장과 윤리강령을 위반했다"면서 김태오 회장의 퇴진과 비리 관련자들을 중징계할 것을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