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연말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합니다.
대구경찰청은 노인복지센터와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상대로 교통안전 교육을 하고, 전통시장의 협조를 받아 무단횡단 금지 방송을 내보내는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입니다.
사고가 잦은 심야 체육공원이나 시장 같은 고령자 밀집 지역에서는 안전 순찰과 교통법규 위반 단속도 합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대구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66명으로 이 중 46%가 65세 이상 고령자였습니다.
경찰은 "해가 빨리 지는 겨울철 야간 무단횡단으로 인한 고령 보행자 사고가 늘어난다"라며 보행자도 운전자도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