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도심과 주택가, 등산로에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0월 5일 오전 8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주택 마당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60대 여성과 충돌해 다치게 한 뒤 달아났습니다.
4일 오후 6시 25분쯤에는 대구 남구 봉덕동 일대에서 60kg 정도의 멧돼지가 1시간여 돌아다니다 사살됐습니다.
같은 날 오후 8시 반쯤에는 수성구 상동교와 중동교 부근에서 새끼 멧돼지가 나타났다가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후 1시 30분쯤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등산로에 멧돼지 두 마리가 나타났다가 사살되는 등 출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