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과 28일 열린 '구미 라면 캠핑 페스티벌'에 1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라면이라는 이색 주제로 처음 열린 축제는 유명 라면 업체가 구미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어 기획했는데, 당일 새벽 갓 튀겨낸 라면을 가져와 이색 라면 요리 경연대회와 긴 면발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이밖에 캠핑 안전용품을 전시하고 초보 캠퍼를 위한 가이드 교육, 친환경 캠핑 세제 만들기 등 행사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산업관광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했습니다.
구미시는 "코로나의 유행으로 지역 축제에 목말라했던 시민의 호응이 컸다"며 "구미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