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대면으로 열기로 한 2022 세계가스총회가 코로나 19의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세계가스총회 지원단은 "행사 개최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재 참가자 등록은 200명가량에 불과하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 기업들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영가스 기업 가즈프롬과 민간 기업 노바텍은 전시부스 400㎡와 375㎡를 각각 예약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재 가능성이 있어 참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원단은 "2022 세계가스총회는 5월 23일부터 닷새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원활한 개최를 위해 참가자들은 정부로부터 코로나 격리 면제를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가스총회 참가자는 인천공항을 입국해 지금처럼 PCR 검사를 받지 않고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입국 허가를 받습니다.
세계가스총회는 당초 2021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한 해 미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