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업을 위한 경북'을 민선 8기 후반기 경제정책의 핵심 화두로 채택했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산업화 시기에는 정부가 나라를 이끌었지만, 이제 기업이 나라를 이끈다"라며 "정부는 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이 되고 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 경제를 살찌게 하는 일을 하는 시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업은 시간이 곧 돈"이라며 "인허가 원스톱 지원, 규제 완화 등 일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고 지원해 기업의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기업을 위한 경북'은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이 기업 활동의 자유와 창의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이며, 지방정부가 투자회사가 돼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경제 기획TF'를 만들어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투자전략회의'를 신설해 실행·점검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경제기획TF는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민자활성화과장을 팀장으로 각 실 국의 사무관급 팀원들이 참여하고 출자 출연기관은 물론 대학과 금융권을 포함한 민간그룹까지 포괄하는 민관협력형 기획협의체입니다.
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투자전략회의'도 신설해, 공항투자본부와 환동해본부, 경제통상국, 메타AI과학국 등이 관련된 유관 부서들이 함께 협업하고, 민간투자와 공공투자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입체적인 지역 발전 정책을 설계하는 범실국 협업회의체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기획 TF'를 만들어 '기업을 위한 경북 5대 중점과제'와 '경북의 투자 대전환을 위한 10대 전략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했는데, 경북의 투자 대전환을 위한 10대 전략 프로젝트는 경북 신휴양벨트, 산업단지 대전환, 첨단농업의 산업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 경북,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2.0, 기회발전특구 투자 가속화, 규제자유특구 벨류업, 신규 국가산단 미래 투자, 규제혁신과 현장 지원을 통한 투자 가속화 방안 등입니다.
경상북도는 전략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략 프로젝트 단위로 행정 조직과 민간기업, 투자 전문사들을 포괄하는 TF팀을 만들고 프로젝트별로 관련 시군의 참여와 함께 복수의 시군이 함께 하는 '투자정책협의체'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