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일자리인 LG BCM 공장이 오늘(1월 11일) 착공식을 했습니다.
전국 최초의 대기업 직접 투자 일자리 모델로, 2019년 7월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 협약을 한 지 2년 6개월 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LG BCM 양극재 공장은 구미국가5산단 안 6만6천여 제곱미터 땅에 건물 연면적 약 7만5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오는 2024년부터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LG BCM은 올해부터 180여 명을 직접 고용해서 앞으로 고용 유발효과 8천2백여 명, 생산 유발효과 7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천4백억 원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상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투자 보조금 지원, 국가산단 50년 무상 제공,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6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기금 조성, 상생협력지원센터 조성 등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1월 11일) 착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은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의 노사민정이 어떻게 상생해서 대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사진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