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중장년층 1인 가구가 전체 1인 가구 중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중장년층 1인 가구 특성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구 중장년층 1인 가구(40~64세)는 12만 1천 가구로 전체 1인 가구 30만 5천 가구 가운데 39.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연령대별 1인 가구 중 가장 높으며 다음은 청년층(15~39세) 32.8%, 노년층(65세 이상) 27.4% 등의 순입니다.
중장년층 1인 가구는 지난 2015년과 비교하면 20.8% 증가한 반면, 중장년층 2인 이상 가구는 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혼자 사는 이유로 본인 독립이 37.6%, 본인 직장 25.9%, 가족 사유 23%, 배우자와 사별 10.7%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거처 종류는 단독주택 45.8%, 점유 형태는 월세 47.9%로 가장 많았습니다.
혼자 산 기간은 5년 이상이 63.4%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직업은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16%, 서비스 종사자 14.9%, 사무 종사자 14.8% 등의 순입니다.
경북의 경우 2020년 기준 중장년층 1인 가구는 14만 5천 가구로 전체 1인 가구 38만 9천 가구 중 37.3%를 차지해 역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 2015년과 비교하면 중장년층 1인 가구는 29.8% 늘었고 2인 이상 중장년층 가구는 1.9% 줄었습니다.
혼자 사는 이유를 보면 본인 직장 37.1%로 가장 많았고 본인 독립 26.9%, 가족 사유 21.2%, 배우자와 사별 11.6% 등의 순입니다.
중장년층 1인 가구는 단독주택 50.0%, 자기 집이 48.6%로 가장 많았습니다.
혼자 산 기간은 5년 이상이 61.7%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직업은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17.1%, 서비스 종사자 16.2%, 사무 종사자 12.8% 등의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