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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 김건희, 최은순 언제까지 외면? 공정은 시궁창에···"


더불어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김건희와 최은순, 검찰은 언제까지 외면하고 뭉갤 것인가?"라는 브리핑을 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2월 30일 국회 소통관 기자기자회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언급된 횟수가 325회, 장모인 최은순 씨는 113회에 달한 113회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와 최은순 씨 두 사람을 합쳐서 438회나 이름이 나왔다. 아마 주요 피의자인 권오수 대표, 주가조작 선수 김 씨, 이 씨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언급된 이름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검찰은 대통령 부인과 장모의 이름을 보지 못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말대로 아무 관련이 없다면 공판에서 이렇게나 많이 언급되었겠는가?"라며 "권력 앞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납작 엎드린다는 검찰답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에 돈을 대준 전주 역할을 했고, 심지어 직접 거래를 한 정황도 공판 과정에서 드러났다"며 "그런데 검찰은 왜 단 한 차례도 김 여사를 소환조사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것이 윤석열 검찰이 말하는 정의와 공정인가? 검찰은 정의를 무너뜨리고 공정을 시궁창에 빠뜨리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수십만 개미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도 검찰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답해보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의혹은 임기 말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뒤를 쫓아다닐 것"이라며 "대통령의 부인과 장모의 이름 앞에 돌처럼 굳어버린 검찰에게 더 이상 사건을 맡겨둘 수는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통해서라도 정의를 반드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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