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2명이 선거 당일에도 투표한 것으로 드러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본 투표날인 3월 9일 동구 안심1동 제8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2명이 사전투표를 하고도 다시 투표소를 찾아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한 것을 투표 관리자가 뒤늦게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를 하게 되면 선거인명부에 투표한 사람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본 투표를 할 수 없다며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이 다시 투표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선관위는 중복투표를 한 사람에 대해 조사를 해서 고의성이 드러나면 '사위 투표'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