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는 8월 3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 정비사업' 강행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법정보호종과 멸종위기종 야생생물이 많이 살고 있는 팔현습지에 1.5킬로미터의 보도교를 조성하는 등 탐욕적 개발 행위로 지역의 핵심 생태계를 파괴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환경단체는 당초 계획했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항의 방문은 이뤄지지 못했고, 다음 주 정비사업 고위 책임자를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