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이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을 대상으로 IB DP, 즉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에 대한 수업 평가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IB DP를 국내 공교육에 처음 도입한 대구시교육청은 5월 21일 경대사대부고와 대구국제고에서 IB DP 수업 평가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차별화된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요 1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등 관계자 34명과 교육정책전문가, IB DP 월드스쿨 교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IB 월드스쿨 수업 참관 및 평가 세미나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21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포산고와 6월 11일 대구서부고와 대구외고에서 열립니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자기 주도성과 학습력을 지닌 DP 이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교육부와 대학의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