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실시한 월성원전 인근 주민 건강영향조사 관련 주민설명회가 오는 5월 31일 경주시 양남면에서 개최됩니다.
주민설명회는 조사를 진행한 서울대 박수경 교수팀 등이 건강 영향 조사에 참여한 원전 인근 주민들에게 조사 결과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지난 2021년 용역 착수 이후 2년여 만에 대외적으로는 처음으로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번 조사는 원전의 방사성 물질과 원전 인근 주민들의 방사선 관련 암 발생 사이의 상관관계를 정부 차원에서 역학 조사한 것으로, 지난 2021년 환경부 예산 16억 9,000만 원이 투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