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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진화율 85%···헬기 84대 동원 등 총력


울진과 삼척 산불 9일째
진화율이 85%까지 높아진 가운데 가용한 헬기를 모두 투입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율이 11일 80%에서 12일 오전까지 85%로 올랐다"라며 "불길이 가장 강한 응봉산을 중심으로 헬기 84대를 투입해 12일 안으로 주불을 잡는 걸 목표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헬기로 불길을 잡으면 공중진화대와 특전사, 경찰 등 인력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금강송 군락지에는 재발화에 대비해 인력 1,200여 명, 소방차 81대 등으로 3중 방어선을 치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3월 4일 시작된 울진·삼척 산불로 지금까지 2만 647ha, 주택 등 754개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사진 산림청)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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