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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연속보도] 코로나19 대구MBC 사회

대구 11개 병원 코로나 병상 제공 명령에 '난색'

대구 지역 중형급 병원 11곳이 코로나19 중등증 환자용 병상을 내놓으라는 정부의 행정명령을 받았지만 동참이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11개 의료기관 대다수는 시설개선과 인력 등의 문제를 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200에서 299개 병상을 가진 비수도권 병원에 중등증 환자용 병상을 확보하도록 했고 대구 병원 11개는 오는 31일까지 126개 병상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부와 대구시는 시설개선 비용과 인력을 지원하고 손실보상을 해주겠다며 병원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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