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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5년간 친인척 84명 정규직으로 채용···서울대병원은 505명


경북대병원이 지난 5년 동안 임직원의 친인척 84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민주당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 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서울대병원은 505명으로 가장 많은 친인척을 채용했습니다.

다음으로 전남대병원 344명, 부산대병원 183명, 경상국립대병원 182명 순이었습니다.

경북대병원은 84명인데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 의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보장해야 한다며 교육부에 채용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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