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메리츠자산운용의 2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화성산업은 1월 6일 사모펀드 운용사인 KCGI(강성부 펀드)와 함께 메리츠자산운용 지분 100%를 공동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총운용자산이 3조 원에 이르는 국내 중견 종합자산운용사입니다.
화성산업은 6월 금융당국 승인이 마무리되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해 경영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화성산업은 최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지분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중장기적 관점에서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이종원 회장이 지분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성산업은 이번 인수로 금융업 간접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과 수익 구조 다변화까지 도모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화성산업은 ESG 경영 구현과 미래 신사업 발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여러 분야에서 KCGI와 긴밀히 협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