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운영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등급 평정제를 통한 차등 지원과 승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등급 평정제는 경북지역 초·중·고 268교 376팀인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등록 선수 수, 입상 실적, 학교폭력 발생 여부, 최저학력제 미달 학생 수, 자체 예산 확보, 학부모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등급 평정제 평가 항목에 따라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각 학교 운동부 운영 결과를 점수화하여 A-E등급으로 평가하고 2025학년도에 등급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평정 등급에 따라 훈련비가 차등 지원되고 정책육성교-육성지원교-자체운영교 등 운동부 유형 승강제가 적용되며, D와 E등급에 해당하는 부실 운동부는 '운영 중단' 또는 '운동부 해체'심의 대상이 됩니다.